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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쓰기

원고를 작성하며..!

spooniz 2020. 12. 5. 19:29

이번달 말까지 출판사에 원고를 넘겨줘야한다.

지금 내가 쓰는 책은 IT관련 기능서이다.

9월달부터 시작된 원고 작업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.

3개월이란 시간 동안 어느정도 책 내용을 썼다.

초기에 정했던 목차 부분을 다시 정리했다. 좀 더 매력있게, 좀 더 짜임새 있게.

순서도 변경하고 타이틀도 변경했다. 총 3일이 걸렸다.

다양한 방향으로 생각을 확장시키는 것에 한계를 많이 느낀 시간이었다.

어떻게 하면 남들과 좀 더 다른 표현을 쓸까?

어떻게 하면 좀 더 눈에 들어올까?

표현이 너무 딱딱한가? 아님 너무 구어체인가?

등등 이렇게 하자니 이게 걸리고 저렇게 하자니 저게 걸리는 것만 같았다.

평상시에 트랜디한 글들을 많이 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.

지금은 책 앞부분을 수정하고 있다.

책에서 소개하려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짧지만 임팩트있게 그리고 쉽게 설명해야하는 부분이다.

알려주고 싶은 특징은 많은데 다 넣자니 임팩트가 떨어지는 것 같고

선별해서 넣자니 아쉽고..

글을 쓰는 과정은 끊임없는 고민의 과정인 것 같다.

아직까지 만족할만한 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.

하지만 만족할만큼 글을 계속 수정하다보면 작업이 끝나지 않을 것 같다.

정해진 시간안에 최대한 잘 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작업해야 할 듯 싶다.

인트로 부분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간다.

마음 한구석에 계속 찝찝한 기분이 들지만, 어쩔 수 없다.

작업 속도가 느려지면 계속 조바심이 나고 에너지는 훅훅 떨어지는 것 같다.

그 동안 썼던 원고 내용을 인쇄해 놓은게 있다. 

인쇄물로 보니 느낌이 또 다르다.

찬찬히 읽어보면서 수정할 부분들을 체크해 봐야겠다. 아마 수두룩 빡빡하겠지..ㅎㅎ
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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